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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, 프랑스에 선물 공세
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가 10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파리 엘리제궁 앞에 도열해 있는 공화국 수비대 앞을 지나고 있다. 카다피의 프랑스 방문은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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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] 남북한 화합
노무현 대통령의 방북으로 한국전쟁 종결과 남북 화합 논의가 진일보했다. 그렇다고 통일에 성큼 다가선 건 아니다. 근대사에서 보듯 국가란 통일보다 분단·분열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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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 '핵 포기' 열매 맺는다
영국 최대 석유회사인 BP가 다시 리비아에 투자한다. 1974년 리비아의 석유산업 국유화 조치로 철수한 지 33년 만이다. BP의 복귀는 88년 스코틀랜드 상공에서 벌어진 팬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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핵 포기 리비아 '전자민주주의' 구축 의지
핵 개발을 포기하고 개혁.개방의 길을 걷고 있는 리비아가 이번엔 자국의 모든 취학 연령 어린이에게 대당 100달러(약 9만6000원)짜리 교육용 노트북 컴퓨터를 보급하는 야심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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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은둔의 지도자' 카다피 만나보니
한명숙 총리의 예방을 받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가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있다. [연합뉴스]한명숙 총리가 20일 오후(현지시간) 리비아 트리폴리 지도자 궁에서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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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칼럼] '살아 있는 전설'이 된 카다피
런던 웨스트엔드에 있는 콜리시엄 극장에서는 지금 특별한 오페라가 공연되고 있다. 영국 국립 오페라단(ENO)이 올가을 시즌 개막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 '카다피, 살아 있는 전설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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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헌장 7장 쓰인 적 있나 과거 6개국 제재 당해
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유엔헌장 7장을 근거로 주요 제재에 나섰던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이다. 유엔 안보리는 1977년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(아파르트헤이트)을 철폐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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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Mr. X
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2002년 9월 평양 방문의 길을 튼 것은 북.일 간 비밀 교섭이다. 일본 협상 대표는 다나카 당시 외무성 아주국장. 북측 카운터파트는 'Mr. X'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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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, 테러지원국서 리비아 제외
미국 국무부는 15일 리비아를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빼고 26년 만에 외교관계를 복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. 미 국무부는 매년 '국가별 테러리즘 보고서'를 발표하고 국제적인 테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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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세계 평화 운동 리비아가 이끌겠다"
서방에 대항하는 전 세계 혁명단체와 테러조직을 꾸준히 지원해 전 세계 반미.반서방 운동의 기수를 자처해온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(62) 국가평의회 의장이 변신했다. 지난해 말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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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美, 리비아 경제제재 이번 주 해제"
미국은 지난 18년간 취해온 대(對)리비아 경제제재를 21일께 해제할 것이라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. 이 신문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, "조지 W 부시 행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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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한, 카다피의 변화를 주목하라
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25일 정상회담을 열고 "대(對)테러전쟁의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"임을 선언했다. 얼마 전까지 불량국가 리스트에 올라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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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비아, 화학무기 폐기 착수
대량살상무기(WMD) 포기를 선언한 리비아가 27일 그 첫 조치로 화학무기를 폐기하기 시작했다.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화학무기금지기구(OPCW)는 26일 "리비아는 화학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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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 '힘의 외교' 통했다
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'힘의 외교'가 기세를 올리고 있다. 지난 10월 21일 미국에는 '눈엣가시'같던 이란이 부시 행정부의 압력에 결국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고 국제원자력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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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권 생존이 우선" 美에 무릎
미국이 테러지원국으로 압박해 왔던 리비아가 결국 정권 생존을 위해 대량살상무기 포기를 선택했다. ◇생존과 경제개발=리비아의 선언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한계에 도달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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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 '힘의 외교' 통했다
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'힘의 외교'가 기세를 올리고 있다. 지난 10월 21일 미국에는 '눈엣가시'같던 이란이 부시 행정부의 압력에 결국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고 국제원자력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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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, 리비아 제재 조치 11년만에 해제
유엔 안보리는 12일 리비아 제재 해제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3표, 기권 2표로 통과시켰다. 이에 따라 1988년 미국 팬암기 폭파사건과 관련해 92년 시작된 유엔의 대(對)리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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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 서방에 유화 몸짓
'총 대신 꽃을 든 남자'. 1970년대 이후 중동과 아프리카의 반미운동을 주도했던 리비아의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(60)가 올들어 미국 등 서방에 연이어 유화 제스처를 취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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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비아 경제제재 풀릴듯
1988년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발생한 팬암기 폭파사건 피해보상과 관련, 당사국인 미국.영국.리비아가 12일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. 유엔 외교관들은 3국이 이날 영국 런던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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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돈으로 테러 면죄" 논란
미국이 테러 지원국가로 규정하고 있는 리비아가 최근 로커비 사건 희생자 유가족에게 총 27억달러(약 3조5천1백억원)의 보상금을 주겠다고 제안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. 로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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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물무기 개발 리비아·시리아·쿠바 美 '악의 축' 추가 지목
[워싱턴=이효준 특파원]대량살상무기 개발 의혹을 받아온 리비아·시리아·쿠바 등 3개국이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의해 '악의 축' 국가로 추가 지목됐다. 존 볼튼 미 국무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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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 리비아 테러국 해제 부인
[워싱턴 dpa.AFP=연합] 미국 정부는 23일 리비아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키로 하는 협상에서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. 애리 플라이셔 백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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팬암기 폭파범 최종판결 임박
[캠프자이스트(네덜란드) AFP=연합] 1988년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던 미국 팬암기를 폭파해 승객.승무원 2백59명 등 2백70명의 인명을 앗아간 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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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짜수송… '나홀로 항공화물' 많다
지난해 12월 24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. 40대 중반 여자가 일본행 여객기 수하물 데스크에서 짐 싣는 수속을 마쳤다. 대형 박스 23개로 3백㎏이 넘는 분량이다. 규정대로